요즘 비트코인을 비롯해 알트 코인까지 하락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정신 똑바로 차리고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코인 투자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스테이블 코인을 디파이 거래소에 페어 예치해서 이자를 받음으로써 조금이나마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이란 무엇인지? 어떤 종류의 코인들이 있는지? 등 코린이 분들을 위한 정보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스테이블 코인이란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이 안정적으로 거의 변하지 않는 암호화폐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암호화폐를 투자 수단으로 불안정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가격의 변동이 심하다는 점입니다. 결제를 하거나 투자를 할 때 가격 변동성이 크면 거래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이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빠른 시간에 송금하고 이체하는 암호화폐의 장점은 고스란히 유지하면서 가격 변동이라는 약점을 없앴습니다. 예를 들어 스테이블 코인 중 하나인 테더는 법정화폐에 가격을 고정시켰습니다. 100달러를 넣고 100테더를 받아 송금하면 100테더를 받은 사람은 다시 테더사에 100테더를 주고 100달러를 받아가는 것입니다.
2. 스테이블 코인 – 종류
스테이블 코인에는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테더(USDT)처럼 법정화폐를 담보물로 하는 방식입니다. 블록체인 기술 회사 서클사가 같은 방식으로 발행하는 USDC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에는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중앙화된 회사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냐는 점입니다. 테더사는 담보물 없이 USDT를 발행해서 비트코인 가격을 조작했다는 의심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암호화폐를 담보물로 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스테이블 코인으로는 메이커다오의 다이가 대표적입니다. 다이는 1다이에 1달러를 연동하는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넣으면 다이를 주는 구조입니다. 이더리움은 암호화폐이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담보물의 가격이 하락하는 위험을 대비해서 150 다이 상당의 암호화폐를 담보로 잡고 100다이를 내어 줍니다.
다이의 경우 암호화폐의 가격이 담보 가치 이하로 떨어질 위험이 있으면 자동으로 처분해서 다이를 회수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이 있습니다. 수학적인 알고리즘에 따라 코인 공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직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의 성공 사례는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 테더와 다이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저도 이번에 공부를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스테이블 코인을 디파이 거래소에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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