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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포럼

중국 소비주 투자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중국 배당주 투자 관련 정보를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제가 최근에 정순필 저자님의 인생이 즐거워지는 중국 배당주 투자 책을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보통 시중에 배당주를 다루는 책들은 미국을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중국을 다룬다니 신선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국의 소비 업종을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은 14억 명이 넘는 인구를 자랑합니다. 이들이 매일 먹고, 마시는 필수소비재 기업을 살펴보면 상위 기업들은 대부분 백주, 조미료, 유제품, 맥주, 돈육 관련 기업들입니다.

 

백주 관련 기업으로는 귀주모태주, 오량액이 있고 조미료 관련기업으로는 해천미업, 중거하이테크, 유제품 관련 기업으로는 이리실업, 멍뉴우유, 맥주 관련 기업으로는 화룬맥주, 청도맥주, 양돈 관련 기업으로는 쌍회개발, 만주국제가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배당 성향이 40~70% 수준이어도 PER이 높습니다. 그래서 배당수익률은 대부분 1%대이고 3%를 잘 넘지 못합니다. 심지어 중국의 최대 조미료 업체인 해천미업은 배당 성향이 50%가 넘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수익률은 1%도 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소비재 관련 기업들은 안정적이지만 비싸게 거래되다 보니 배당수익률이 적습니다.

 

 

필수 소비재 기업 중 백주 브랜드인 오량액을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오량액은 중국의 대표 프리미엄 백주 브랜드입니다. , 찹쌀, 수수, 옥수수, 밀 다섯 곡물로 빚은 술이라는 뜻에서 오량이라는 이름이 붙여 졌습니다. 귀주모태주에 이어 중국 2위 백주 기업입니다. 중국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백주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입니다.

 

오량액의 실적을 살펴 보면 안정적으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40%가 훌쩍 넘습니다. 오량액은 매년 순이익의 50%를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은 연평균 20%가 넘게 배당금이 증액된 상태입니다. 아직까지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