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핀지 rfid 기술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물인터넷 시장의 RFID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임핀지 기업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임핀지는 RFID 기술을 이용해서 태그칩, 장비,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임핀지는 2016년 7월 21일에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입니다.

 

 

임핀지는 RFID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RFID 태그칩, RFID 리더칩을 공급하는데 임핀지의 파트너들은 임핀지가 제공하는 칩을 통해 RFID 태그, RFID 휴대용 리더기, RFID 프린터를 생산합니다. 유니클로, 리바이스 같은 의류 기업을 넘어 코카콜라, 노르웨이우체국, 볼보, 한미제약 등 많은 회사들이 RFID 기술을 사용해서 효율성, 신속성, 정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바코드는 1초에 2~3개 읽을 수 있는데 RFID 태그는 300개 정도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임핀지의 핵심 부서는 엔드포인트 ICs와 시스템 사업부입니다. 엔드포인트 ICs 사업부는 RFID 태그를 위한 아주 작은 칩을 만드는 부서입니다. 이 칩으로 식별 번호를 부여하고 사용자의 데이터 저장, 보안, 인증 외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사업부는 리더칩, 리더기, 게이트웨이를 생산 합니다. 임핀지의 파트너들은 리더칩을 이용해서 가볍고 이동 가능한 형태인 RFID 휴대용 리더기를 만들고, 리더기와 게이트웨이는 직접 생산합니다. 이 기기들을 통해서 RFID 태그를 읽고, 쓰고, 인증하고 사용 합니다.

 

 

한편 사물인터넷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지금까지 스마트워치,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스피커 같은 전력이 연결된 전자기기에만 한정 지었습니다. 하지만 임핀지는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일반 사물에도 사물인터넷을 적용하고자 합니다. RFID 태그칩 기술을 사용해 해당 사물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고 원하는 정보를 기록합니다.

 

 

공항에서 항공 수화물 체크인을 할 때 태그 스티커 안에 RFID 칩을 넣어 실시간 위치와 상태를 파악 합니다. 병원에서는 의약품 유통기한, 온도, 습도 같은 중요한 정보를 RFID 태그 내에 저장해서 관리 합니다.

 

임핀지는 2008년 인텔의 RFID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RFID 리더칩 R1000을 보유하며 RFID 태그부터 모바일 리더, 고정형 리더, 소프트웨어까지 UHF RFID 시스템 전체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임핀지도 경쟁하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은 부문에서 경쟁하는 회사는 에일리언 테크놀로지입니다. 에일리언 테크놀로지는 1994년 설립되어 RFID 산업 초기부터 선도적 역할을 하며 산업에 기여한 기업입니다.

 

에일리언 테크놀로지는 태그칩을 공급하기도 하지만 직접 RFID 태그를 만들고, RFID컨베이어, 검수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