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란 투자하는방법 종류 세금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요즘 주식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투자상품 중 하나로 ETF가 있습니다. ETF는 상장지수펀드, Exchange Traded Funds의 약자입니다. 쉽게 말해서 자산운용사의 주력인 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시켜서 투자자 간에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금융상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ETF란 무엇인지? 종류,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ETF란

개인이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나뉘어 집니다. ETF는 자산운용사가 만든다는 점에서 펀드와 유사하지만 펀드와 다른 점은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투자자 간에 시시각각으로 사고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산운용사가 만드는 펀드는 투자대상에 따라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로 구분됩니다. 주식형 펀드는 보유 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도록 설계된 펀드를 말합니다. 주식형 ETF는 투자자금을 운용하는 방식이 주식형 펀드와 거의 비슷합니다. 채권형 펀드는 보유 자산의 60% 이상을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채권형 ETF는 자금의 운용 방식이 채권형 펀드와 거의 유사합니다.

 

 

한편 펀드와 달리 ETF는 투자자가 매매 시점과 가격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주식시장엣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ETF의 가격을 지켜보면서, 자신에게 보다 유리한 시점과 가격을 정해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ETF와 해외 ETF의 경우 매도한 날로부터 제2영업일이 되는 시점에 대금이 증권계좌로 자동 입금됩니다. 즉, 국내외 ETF는 매도일로부터 제2영업일이 지나면 언제라도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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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ETF란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ETF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2. ETF – 종류

투자 대상 지역에 따라 국내 ETF와 해외 ETF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국내 ETF는 펀드 자산을 국내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고, 해외 ETF는 해외 주식이나 채권 등에 펀드 자산을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국내 ETF는 국내 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비교적 저렴하지만 해외 ETF는 시간과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국내 ETF에 비해 수수료가 높게 책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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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ETF는 국내 상품이기 때문에 원화로 거래됩니다. 하지만 해외 ETF는 국내에서 조달한 원화를 그 지역의 통화로 환전해 투자하기 때문에 환율의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환율 변동은 해외 ETF에 투자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입니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형 ETF는 인덱스펀드와 거의 유사합니다. 인덱스펀드는 주가지수의 변동률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도록 설계된 펀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가 일정 기간 5% 상승하면, 인덱스 펀드는 5%의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합니다. 주식형 ETF는 코스피나 코스닥지수의 변동률만큼의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ETF – 세금

ETF를 거래하는 개인투자자가 내야하는 세금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ETF는 국내 상장 ETF와 해외 상장 ETF로 구분됩니다. 국내 상장 ETF는 국내 자산운용사가 설계한 ETF로 국내 증권시장에서 상장되어 거래되는 종목들을 말합니다. (Tiger 200, Kodex 200등)

 

기본적으로 개별 상장 주식을 매도할 때 거래금액의 0.25%만큼 증권거래세를 납부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ETF를 매도할 때에는 증권거래세가 과세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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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ETF를 거래하면서 발생하는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국내에서 상장주식을 거래하면서 발생하는 매매차익 중 소액주주가 벌어들인 부분에 대해 세금을 매기지 않는 것처럼, 국내 주식형 ETF를 거래하면서 발생한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이 과세되지 않는 것입니다.

 

한편 국내 상장 ETF 중 기타 유형의 ETF를 거래하면서 발생하는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에 해당되어 소득세가 과세됩니다.(15.4% 원천징수) 기타 유형의 ETF에는 해외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종목과 원유, 천연가스, 비철금속, 농산물 등에 투자하는 원자재 ETF 등이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자산운용사는 ETF가 보유하는 주식에 대해 배당금 등의 수익이 발생하면, 일단 수익에서 제반 운용비용을 차감한 후 남는 잔액을 일정 기간(분기, 반기, 연말)마다 주주들에게 분배해 줍니다. 이 분배금은 일종의 배당소득에 해당되기 때문에, 수령액의 15.4%의 소득세를 원천징수한 후 그 잔액만이 주식 계좌에 자동으로 입금됩니다.

 

만약 분배금이 연간 2,000만 원 이상이라면 별도로 종합소득세를 신고 납부해야 합니다.

 

4. ETF – 투자하는 방법

ETF에 투자하는 방법은 아주 심플 합니다. 증권사에 가입하시고 계좌를 개설하신 후 모바일에 MTS를 설치하거나 컴퓨터에 HTS를 설치 합니다. 그 후 국내 주식을 거래하는 것처럼 자유롭게 ETF를 거래하시면 됩니다. 국내 주식시장 정규시간(9시~ 오후 3시 30분)에 원하는 etf를 사고 팔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etf에 대해 세세하게 알아 보았습니다. etf란 무엇인지부터 종류 그리고 거래하면서 발생하는 세금까지 총정리 해보았습니다. 많은 투자자 분들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큰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은 투자자라면 인덱스 펀드와 같이 지수를 추종하는 etf 투자가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