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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포럼

의료 인공지능 - 사물인터넷, 개인건강관리서비스

이번 글에서는 인공지능이 의료 분야에서 디바이스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그리고 건강관리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여러 가지 센서를 부착해 인터넷으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기술을 말합니다.

 

의료 분야에서 사물인터넷은 다양한 의료기기 및 웰니스 기기들을 사물인터넷으로 묶어 실시간으로 건강 정보를 교환하고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의료 사물인터넷 기기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들은 활용을 위해서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과 결합되어야 합니다.

 

이 데이터들의 분석은 건강 지원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및 급작스러운 위험 감지 등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가 됩니다.

 

 

2. 의료와 로봇


병원에서의 로봇의 도입은 2005년 세브란스 병원에 최초로 도입된 수술 로봇 다빈치가 한국에서는 가장 큰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총 17건의 로봇 수술이 시행되었는데 현재는 국내 55개 병원에 보급되어 연간 수술 시행 건수만 해도 1만건을 넘고 있습니다.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 복강경 수술 로봇 레보아이미래컴퍼니에서 개발하여 상용화한 바 있으며, 여러 기업들에서 수술용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주요 의료용 로봇 업체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수술 로봇

재활 로봇

약조제 로봇

Intuitive Surgical(미국)

EKSO Bionics(미국)

Omnicell(미국)

Stryker(미국)

Cyberdyne(일본)

Kirby Lester(미국)

Zimmer Biomet(미국)

Hocoma(스위스)

 

Auris Surgical(미국)

Argo Medical Technoligies(이스라엘)

 

Medrobotics(미국)

워크봇(한국)

 

Mazor Robotics(이스라엘)

헥사시스템즈(미국)

 

 

 

 

3. 인공지능과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


개인 건강기록 서비스 또는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로 통칭되는 PHR(Personal Health Record)는 의료기관이 가진 데이터와 개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데이터들을 통해 이용자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다양한 소스로부터 데이터들을 통합하고, 건강 데이터를 유통하며,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개인 건강관리의 영역에서 인공지능은 주로 맞춤형 서비스와 향후 건강 상태에 대한 예측을 위해 활용이 됩니다.

 

사용자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여러 가지 형태의 센서들로 측정하고 이를 통해, 시스템 내에 나의 데이터로 모델링된 가상의 내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는 디지털 트윈의 형태로 나의 현재 건강 상태를 반영하고 향후 나의 건강 상태까지 예측해 주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현재 건강 상태에 맞춰서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해 줄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을 지원해 줄 수 있습니다.

 

4.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윈은 GE에서 만들어 낸 개념으로 제조업 분야에서 물리적 장비를 디지털 시뮬레이터에 가상의 장비를 만들고 이를 컴퓨터로 테스트하고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현실의 실제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이 현재 모습이 잘 반영된 가상의 모델에서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는 개념을 인간을 대상으로 적용하게 되면 가상의 사람을 컴퓨터상에 만들고 병에 걸릴지 예측하거나, 가상 수술을 해보거나 하는 것들이 가능해집니다.

 

디지털 트윈은 IoT, 5G, AR/VR, AI 4차 산업을 대표하는 모든 기술들이 활용되어 구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