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인수 창업 체크리스트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시원 인수를 고려하시는 분들게 도움이 되실만한 내용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고시원 매물을 소개 받고 방문할 때는 반드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내용들을 확인해야 하는 걸까요?

 

 

첫째로 고시원에 들어갔을 때 불쾌한 냄새가 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 고시원 구조가 환기가 잘 안되게끔 지어져 있거나 현관이나 복도 등 공용시설의 청결 상태가 불량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환기가 잘 안되게끔 지어져 있는 것이라면 해결하기가 어렵습니다.

 

두 번째로 입주 청소가 끝난 방에서 곰팡이 냄새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지, 화장실 청결 상태는 어떤지 확인해야 합니다. 입주 청소가 끝나서 바로 입실할 수 있는 방을 봐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고시원의 방은 일반 주택과는 달리 밀폐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환기가 잘 안되고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구석구석에 곰팡이가 필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봐야 합니다.

 

 

세 번째로 에어컨의 설치시기와 관리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고시원을 인수하고 나서 에어컨을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또다른 비용이 됩니다. 한편 정기적인 에어컨 세척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2년 또는 3년에 한 번씩은 에어컨을 세척해 주어야 냉방 기능이 유지되고 에어컨 가동 시 곰팡이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에어컨 작동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개별 에어컨이라면 방마다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대형 에어컨 1~2개가 설치되어 있는 중앙냉방식이라면 간단하게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보일러 설치시기와 관리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보일러도 에어컨과 마찬가지로 수리하는데 수백만 원의 돈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에어컨과 보일러는 여름에 인수하든 겨울에 인수하든 상관없이 반드시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로 공용 세탁기, 냉장고, 건조기 등의 설치시기 및 관리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너무 오래 되었거나 관리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인수하고 나서 수리를 하거나 교체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섯 번째로 cctv의 화질을 확인해야 합니다. cctv는 요즘 kt나 LG, skt 등에서 일정 기간 약정의 월정액으로 별도의 설치비 없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일곱 번 째로 복도 벽을 잘 살펴 봐야 합니다. 벽의 일부가 혹시 부풀어 있거나 페인트가 벗겨져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각 방 화장실의 누수 여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덟 번째로 저녁 시간에 고시원 주변을 꼭 둘러 봅시다. 주변 소음이 너무 심하면 입주민들의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서 공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