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텍 주가 상장 투자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mRNA 백신을 개발하는 기업 바이오엔텍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바이오엔텍은 국내 투자자 분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기업일 수 있습니다. 2008년 독일 마인츠에서 설립된 바이오엔텍은 암 등의 난치병, 감염성 질환에 대한 mRNA 백신을 개발하는 생명공학 기업입니다.

 

1. 바이오엔텍

바이오엔텍은 종양의 유전적 특징을 기반으로 개별 환자 맞춤형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2008년 독일 마인츠에 설립되어 현재 약 1300명의 직원을 두고 있고 2019년에 나스닥에 상장 되었습니다.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단백질 치료제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이오엔텍이 주로 개발하는 mRNA는 무엇일까요?

 

2. 바이오엔텍 분석 – mRNA

mRNA는 미생물에서 유전자로서 기능하는 RNA 분자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면서, 유전정보를 전달합니다. 이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세포는 단백질을 생산해낼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단백질을 생성하는 설계도를 mRNA에 주입하면 우리 몸은 이 단백질을 이용해 면역반응을 일으킵니다.

 

지금까지 바이오엔텍에서는 20가지 이상의 치료제를 개발 했고, 10여개 제품이 임상시험 중입니다. 7개의 제약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연구개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엔텍에서 개발된 치료제를 바탕으로 17개 유형의 다른 형태의 종양을 가진 440여 명의 환자를 치료 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만들어내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우르 사힌 바이오엔텍 대표는 2020년 1월 중국 연구진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자 지도를 공개한 지 보름 만에 후보물질 10개를 설계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백신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3. 바이오엔텍 – 주가

바이오엔텍의 주가는 2023년 9월 27일 기준으로 101.76 달러입니다. 코로나 19가 한창일 때는 주가가 훨씬 높았지만 지금은 다소 하락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바이오엔텍의 경쟁기업은 모더나입니다. 모더나는 2010년 미국의 매사추세츠주에서 설립 되었습니다. 2018년에 나스닥에 상장 되었고, 2020년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기까지 대부분의 과정이 바이오엔텍과 비슷합니다.

 

 

모더나 백신은 바이오엔텍의 백신에 비해 저장과 보관 및 이동이 용이하다는 장점과 모더나 백신의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점을 고려할 때, 모더나의 수익이 더 클 것으로 예상 됩니다.

 

제약 및 생명공학 분야 기업인 길리어드 사이언스도 바이오엔텍의 경쟁사입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항바이러스제를 만드는 회사로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 되었고, 1992년에 나스닥에 상장 되었습니다. 이후 HIV, 심혈관, 각종 종양 등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 했고, A형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의 개발사로도 유명 합니다.

 

기존의 백신이 복잡한 정제 및 테스트 과정을 포함한 맞춤형 생산 공정이 필요한 것과 달리 RNA 백신 생산 공정은 표준화가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mRNA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엔텍을 눈 여겨볼만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