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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포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플랫폼 전부 알려드릴게요.

국내에 많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플랫폼마다 성향과 정책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진행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에 적합한 플랫폼을 선택해서 알맞은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와 해외의 다양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과 사이트를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와디즈와 텀블벅은 한번 쯤 들어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 있는데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하시죠!

1.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

와디즈는 보상형 펀딩 중 15억 원을 펀딩받은 4만 원 대 캐리어 샤플20억 원을 펀딩받은 가성비 좋은 20만 원 대 노트북 베이직스가 유명합니다. 와디즈는 오픈 예정데이터 플러스라는 부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오픈 예정 서비스는 프로젝트 시작 전 7~15일 동안 프로젝트를 미리 공개하는 서비스로, 잠재 후원자들은 알림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플러스는 프로젝트 시작 이후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데이터 플러스 서비스는 프로젝트의 확인 경로나 프로젝트 확인에 할애한 시간 등 같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데이터 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거나 성과를 확인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부가 서비스입니다.

 

와디즈에는 보상형 펀딩과 증권형 펀딩이 주로 올라옵니다. 수수료는 기본 9.4%(기본 수수료 7% + 결제 수수료 2.4%)입니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2.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

텀블벅은 와디즈와 함께 많은 이용자가 찾는 대표적인 보상형 펀딩 플랫폼입니다. 주로 감성적으로 소구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많습니다. 텀블벅에는 게임, 만화, 미술, 디자인 등 다양한 창작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게임 카테고리에서는 던전즈 & 드래곤즈보드게임 프로젝트가 약 44,000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습니다.

 

텀블벅에는 주로 감성적이고 트렌디한 성향의 아기자기한 소품류의 프로젝트가 많고 단순히 리워드를 선구매하는 느낌보다 창작가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수료는 8%(기본 수수료 5% + 결제 수수료 3%)입니다.

 

3.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크라우디

크라우디는 증권형 펀딩과 보상형 펀딩을 모두 서비스합니다. 이스라엘의 글로벌 벤처 투자 회사인 오즈마 그룹의 계열사가 바로 크라우디입니다. 크라우디는 증권형 펀딩으로 진행한 제주맥주프로젝트로 유명합니다. 수제 맥주의 인기와 제주맥주의 브랜드 파워로 당시 최대 금액인 7억 원을 달성했던 적이 있습니다. 크라우디는 와디즈의 오픈 예정과 비슷한 사전 공개라는 부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4.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

오마이컴퍼니는 사회적 기업 중심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입니다. 사회적 기업이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착한 기업에 후원하는 것을 넘어 투자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오마이컴퍼니는 보상형 펀딩과 증권형 펀딩을 모두 서비스하며 기존의 기부와 같은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문화, 예술, 제품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5.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해피빈

해피빈에는 CSR 캠페인,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공익 서비스뿐 아니라 기부, 펀딩과 같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운영되는 카테고리도 있습니다. 후원자는 프로젝트에 돈이나 콩이라는 기부 아이템으로 직접 기부할 수 있습니다. 콩으로 기부한 금액은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지 않으며 콩 외에 현금이나 네이버페이 포인트로도 기부할 수 있습니다.

 

해피빈은 공익 플랫폼이므로 사회적 기업 또는 공인 단체 등이 입점할 수 있으며, 개설 기준에 단순히 개인 / 단체의 영리만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개설이 불가합니다라는 조건이 있으므로 영리 목적보다는 사회 기여 성격의 프로젝트여야 합니다.

 

6.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

킥스타터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창조적인 시도가 느껴지는 프로젝트를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대표적으로 페블 워치가 성공 사례로 꼽힙니다. 킥스타터는 등록할 수 있는 18개 나라의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은 등록할 수 없기 때문에 미국 내 현지 주소가 있는 회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과 사이트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크라우드 펀딩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