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종류(국세 지방세)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막 사회 생활한지 2년차 되는 헌내기? 직장인입니다. 소득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다보니 세금을 줄이는 ‘절세’가 최고의 재테크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절세를 하면 세법을 위반하지 않으면서도 남들보다 세금을 적게 낼 수 있고 결과적으로 저의 실질 소득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런데 절세를 하려면 세금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세금의 종류, 국세와 지방세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걷고 있는 세금은 무려 24가지나 되는데, 그중 국세가 13가지이고 지방세가 11가지입니다. 현실에서 자주 쓰이는 세금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 보겠습니다.

 

1. 소득세

소득세는 개인이 1년 동안 번 소득에 대해서 내는 세금입니다. 여기에는 종합소득, 퇴직소득, 양도소득이 있으며 종합소득은 다시 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 및 기타소득으로 나누어집니다. 개인이 1년 동안 번 소득에 대한 소득세는 다음해 5월 중에 소득자의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납부해야 하고, 세율은 6~45%입니다.

 

지방소득세는 소득세의 납세의무자가 각각 부담세액과 산출세액의 10%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 납부하는 세금입니다. 개인 지방소득세와 법인지방소득세로 구분됩니다. 개인지방소득세는 매년 5월 말까지 지자체에 신고 납부하며, 법인지방소득세는 4월 말까지 신고, 납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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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취득세

취득세는 부동산이나 차량, 골프나 콘도 회원권 등을 취득하는 경우에 취득자가 납부해야 하는 지방세입니다.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에는 취득가액의 4%를 내야 합니다. 단, 다주택자의 주택 취득에 대해서는 금액에 상관없이 취득세율을 중과하는데, 조정지역 내의 1세대 2주택 취득시에는 8%, 3주택 이상부터는 12%를 적용합니다.

 

취득세는 취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취득자가 자진신고, 납부해야 합니다. 이 경우 취득세에는 지방교육세(20%)와 농어촌특별세(10%, 취득세 감면분에는 20%)가 별도로 부가됩니다.

 

3. 상속세

상속에 의해 상속재산을 취득한 사람이 내는 세금으로, 상속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신고, 납부해야 합니다. 상속세는 본래 민법상 상속인인 개인에게 부과되는 세금이기 때문에 영리법인이 유증 또는 사인증여를 통해 재산을 이전받는 경우에는 상속세가 면제됩니다.

 

4. 증여세

증여란 아무 대가 없이 재산을 상대방에게 수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증여에 의해 재산을 취득하는 자는 증여받은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증여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증여세는 개인이나 비영리법인에 대한 증여에 대해서 과세되는 것이고, 영리법인에 대한 증여는 증여에 의해 취득된 재산금액이 법인의 소득에 합산되므로 증여세 대신 법인세가 과세됩니다.

5. 재산세

재산세는 보유하고 있는 토지, 건축물, 주택 등에 대해 과세되는 세금입니다. 과세기준일은 6월 1일로 이날 현재 재산세 과세대장에 재산의 소유자로 등재된 자가 납세의무자가 됩니다. 세율은 소유하고 있는 재산의 종류에 따라 다르고,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는 7월 16일~31일까지, 토지분에 대한 재산세는 9월 16일~30일까지, 그리고 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7월 16일~31일까지와 9월 16일~30일까지 각각 절반씩 납세고지에 의해 세금을 내게 됩니다.

 

6. 종합부동산세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보유세를 무겁게 매기기 위해 일정기준을 초과하는 부동산의 소유자에게 지방세인 재산세와는 별도로 과세하는 국세입니다. 종합부동산세는 개인별로 합산과세하고, 개인이 소유한 전국의 모든 주택가액을 합산해서 공시가격이 6억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 과세합니다. 납세의무자는 매년 12월 1일~15일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의 납세고지에 의해 세금을 내거나 본인의 신고에 의해 세금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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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주민세

주민세에는 균등분, 종업원분, 재산분이 있습니다. 균등분은 지자체 내의 모든 개인과 법인에게 일정한 금액을 징수하는 것이고, 종업원분은 종업원에 대한 급여총액의 0.5%를 내는 것입니다. 최근 1년간 급여총액의 월평균금액이 기준금액의 50배 이하인 경우에는 종업원분을 부과하지 않습니다. 재산분은 매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사업소의 연면적에 대해 신고, 납부하는 주민세입니다.

 

8. 양도소득세

양도소득세는 개인이 부동산을 팔았을 때 생긴 양도차익에 대해 내는 세금입니다. 양도차익은 부동산을 판 금액과 당초에 샀을 때의 금액의 차이를 말하는 것으로, 실제거래가액으로 계산합니다. 개인이 아닌 법인이 부동산을 팔아 차익을 남기면 양도소득세 대신 법인세가 과세됩니다.

 

지금까지 우리 일상 생활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세금에 대해 총정리해보았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이건 사업을 하는 사람이건 아니면 저같은 직장인이건 세금은 절대 피할 수가 없죠. 이번 글을 계기로 세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우리 모두 절세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