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성인이 되면 가입해야 하는 보험 중 가장 필수적인 실손의료보험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은 실비보험이라고도 하는데요. 어떤 보험인지, 왜 가입을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은 병원에서 발생하는 실제적인 병원 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입니다. 누구든지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실비보험 하나만 있어도 평생 살아가며 발생하는 대부분의 큰 병원 치료비가 해결 됩니다. 큰 질병이나 사고가 생긴 후에는 가입하고 싶어도 실비보험 가입이 어려워 집니다.
어찌어찌해서 가입을 하더라도 다른 사람보다 보험료는 비싸지고, 아팠던 부분은 보험으로 보장해주지 않는 부담보 계약을 해야 합니다. 내가 가입한 실비보험이 80세 만기든 100세 만기든, 병원 치료비의 100%를 받든 80%를 받든 어떤 상품이든 간에 상관없이 실비보험 하나라도 제대로 가지고 있으면 병원 치료비의 대부분이 보장 됩니다.
생활비, 간병비 보장까지는 안 되더라도 병원 치료비만큼은 대부분 보장되기 때문에 만약의 위험 상황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특약 등을 빼고 병원 치료비 보장만 단독으로 분리해서 판매하는 단독 실손의료보험은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4세대 실비보험을 기준으로 30세 남성은 월 8000원, 30세 여성은 월 9000원 정도로 가능합니다. 40세 기준으로 남성은 월 10000원, 여성은 12000원이면 가능합니다.
국민건강보험은 병원비 중 급여에 대해서만 보장을 하지만, 실비보험은 비급여까지도 보장을 해줍니다. 현재 실비보험은 2021년 7월 1일에 출시된 4세대 실비보험입니다. 따라서 2021년 7월 이후에 모든 신규 실비보험 가입자는 4세대 실비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4세대가 이전 세대의 실비보험과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가장 큰 차이는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할인이나 할증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누군가 아무리 많은 보험금을 청구해도 그 가입자만 보험료가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손해율을 반영해서 가입자 전체의 보험료가 함께 오르는 구조였습니다. 그러나 4세대 실비보험에서는 각자의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많게는 4배 수준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또한 급여 부분의 보장이 일부 강화됩니다. 불임 관련 질환, 선천성 뇌 질환, 치료 필요성이 인정되는 피부질환 등에 대한 보장이 확대됩니다. 그런데 그 이외에는 대부분 보장이 나빠지는 쪽입니다. 자기 부담률이 급여 20%, 비급여 30%로 늘어나서 가입자의 병원 치료비 부담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비급여 통원 공제금액도 최소 3만 원으로 늘어 납니다.
마지막으로 15년이었던 재가입 주기가 5년으로 줄어들어서 가입 후 5년이 지나면 그때 당시 시중에 판매되는 실손보험으로 재가입됩니다. 만약 재가입 시점인 5년 후에 5세대 실비가 판매되고 있으면 자동으로 5세대 실비보험에 재가입 되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장이 줄어들었지만 보험료 수준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1세대 실비보험의 70%, 2세대 실비보험의 50%, 3세대 실비보험보다는 10% 정도 저렴합니다. 2~3세대 실비보험 가입자 중에서도 1년 갱신 15년 재가입 상품에 가입되어 있으면 15년 후에는 자동으로 당시의 실비보험으로 재가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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