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교육 시스템 - 사교육 열풍

이번 글에서는 베트남의 교육 시스템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의 학제는 크게 정규교육, 일반교육, 평생교육으로 구분됩니다.

정규교육은 유아교육,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의 일반교육 이후 시험을 통해 진학하는 대학교육으로 구성됩니다.

 

직업교육은 초등학교나 평생교육 이수 후에 진학하는 직업교육과 중학교나 고등학교 졸업 후 진학하는 중급 직업교육으로 구분됩니다.

중급 직업교육 이수자는 시험을 통해 전문대학이나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평생교육을 통해서도 비정규 고등 졸업시험을 통과하면 전문대 교육을 받고 나아가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1. 베트남의 졸업시험

베트남에서는 초등, 중등, 고등학교 졸업 시 또 대학교 진학 시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졸업시험 문제는 전국이 공통이며 중학교 졸업시험 성적은 일부 명문 고등학교에서 요구하는 입학 요견이 됩니다.

 

따라서 사교육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고 한국의 사정과 비슷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졸업시험을 준비하는 현지 5학년(초등학교 졸업반)과 9학년(중학교 졸업반), 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학생(12학년)은 학교 진도 외 수학, 영어 등 사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2. 베트남의 사교육은?

베트남의 사교육 형태는 학교의 방과후 개별 수업과 학원을 통한 수업 그리고 개인 과외가 있습니다.

 

사교육 중 학교 선생님의 방과 후 개별 수업은 현재는 불법입니다.

(2016년 9월부터 금지령이 내려졌다.)

 

베트남에서 사교육은 하노이, 호찌민, 다낭, 껀터, 하이퐁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학원에서는 수학, 영어, 과학 등 대입 시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과목을 다루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학원비는 과목당 월별 3~4만 원 선이고 과목당 수업 시간은 1시간 또는 1시간 30분이며, 수업 일수는 일주일에 3일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학원비가 주 2~3회 수업에 월 20~30만 원인 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베트남에서는 공부를 잘해야 사회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고 높은 보수를 받는다는 생각이 만연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사교육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