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기간 대상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요즘 연초를 맞아 직장에서 연말정산 관련해서 서류 제출이 한창입니다. 저 역시도 이것 저것 서류를 모아서 제출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 분위기로는 뱉어낼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엉엉... 직장인 근로자에게는 연말정산 이슈가 있지만 비슷하게 사업하시는 분들이나 프리랜서 분들에게는 5월에 종합소득세라는 이슈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종합소득세신고대상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종합소득세를 어떤 사람들이 신고해야 하는지부터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종합소득세 신고대상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대상자가 되면 소득세 신고 안내문을 받게 됩니다. 사업자등록을 한 사람과 종합소득을 합산해 신고해야 하는 사람에게 문자메시지나 우편으로 안내문이 발송됩니다. 이때, 고지서가 아닌 안내문이 나가기 때문에 소득세는 스스로 신고.납부(또는 환급)을 해야 합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 또는 아래와 같이 소득이 여러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5월에 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 2인 이상으로부터 받는 근로소득, 공적연금소득, 퇴직소득 또는 연말정산 대상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주된 근무지에서 - 종전 근무지 소득을 합산하여 연말정산에 의하여 소득세를 납부함으로써 확정 신고 납부할 세액이 없는 경우는 제외)

- 원천징수 의무가 없는 근로소득 또는 퇴직소득이 있는 경우

- 연말정산을 하지 아니한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대상

 

한편 아래와 같은 경우는 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 근로소득만 있는 사람으로서 연말정산을 한 경우

- 직전 과세 기간의 수입금액이 7,500만 원 미만이고, 다른 소득이 없는 보험모집인, 방문판매원 및 계약 배달 판매원의 사업소득으로서 소속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한 경우

- 퇴직소득과 연말정산 대상 사업소득만 있는 경우

- 비과세 또는 분리과세되는 소득만 있는 경우

- 연말정산한 종교인소득(기타소득)만 있는 경우

- 연 300만 원 이하인 기타소득이 있는 자로서 분리과세를 원하는 경우 등

 

이렇게 사업을 하시는 분들 외에도 어떤 경우에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는지, 어떤 경우에는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지 알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직장에 다니면서 부업을 하시는 분들도 많죠? 저 역시 직장에 다니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데요(수익은 처참합니다만...). 이렇게 부업을 하는 경우에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할까요?

 

2. 종합소득세 신고 – 부업

부업을 하고 있다면 사업소득이 발생하기 때문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부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직장에 알려질까 두렵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5월에 근로소득과 부업으로 인해 발생한 사업소득을 합해서 신고를 잘한다면, 세무서에서 개인적으로나 회사에 연락할 일이 없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부업으로 다른 일을 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5월달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되고, 제대로 한다면 직장에 알려질 일이 없다는 말이네요! 그렇다면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는 기간은 어떻게 될까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3.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가 되면 다음 해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다만, 성실신고 대상자는 성실신고확인서를 제출하는 경우, 다음 해 6월 30일까지 신고.납부가 가능합니다.

 

한편 신고는 1년에 1번이지만, 납부는 2회입니다. 사업자의 경우 11월에 중간예납고지서를 받게 됩니다. 지난해 대비 상반기 실적이 좋지 않다면, 상반기 종합소득금액에 대한 소득세액이 중간 예납기준액의 30%에 미달한다면, 그 내용대로 신고.납부하면 됩니다. 만약 종합소득세 중간예납고지서 금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실적이 좋지 않다면 중간예납 신고를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종합소득세를 5월에 신고 및 납부해야 하는 대상자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사업자 및 프리랜서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