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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포럼

모차르트 생애 살리에리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마데우스를 보면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생애를 다루고 있습니다. 모차르트와 함께 그를 시기하던 음악가 살리에리도 등장을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차르트 생애

모차르트는 어릴 적부터 신동이라는 소리를 들었고 각 도시의 귀족이나 부자들 앞에서 연주하며 무수한 칭찬과 경제적 보상을 대가로 받았습니다. 프로듀서의 역할을 했던 아버지 덕에 어린 시절부터 프로 음악가로서 활약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13세부터는 잘츠부르크의 궁정에서 일했습니다. 그러나 모차르트는 잘츠부르크를 좋아하지 않았고, 고용주였던 대주교와도 마음이 맞지 않아 그에게 대들어 크게 싸운 후 해고되었습니다. 당시 이미 빈에서도 오페라와 콘서트로 꽤 성공을 거둔 경험이 있었기에, 자신의 상관인 대주교와 싸울 수 있었을 것입니다.

 

모차르트

 

모차르트는 25세에 빈으로 이주한 뒤로 성공을 이어갔습니다. 유명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과 교향곡 제38번 프라하를 프라하에서 초연하여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주한 지 7년 후인 31세에 염원하던 궁정 작곡가로 임명되어 연봉 약 4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나중에는 인기가 떨어져 일거리가 없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꽤 많은 수입이 있었다고 합니다.

 

 

2. 살리에리

살리에리는 38세에 나이로 빈 음악계의 최고 지위, 궁정악장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사망하기 1년 전까지 36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엄격한 사람이었다고 하지만, 젊은 음악가들을 가르치고 가난한 음악가와 귀족을 위해 상조회를 조직했으며, 음악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많은 선행을 실천 하였습니다.

 

살리에리의 작품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36세때 쓴 작품 타라르는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상연되어 인기를 끌었고, 첫해에 상연권료로 약 1억 6880만 원을 받았습니다. 같은 작품은 50년 동안 인기를 유지했고, 총 131회나 상연 되었습니다.

 

 

모차르트의 사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었기 때문에, 살리에리가 죽기 몇 년 전부터 ‘살리에리가 모차르트의 재능을 질투해서 독살했다’라는 소문이 널리 퍼졌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헛소문으로 치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이 서로를 어떻게 생각했는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모차르트의 말년에는 어느정도 사이가 좋았다고 짐작할 수 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모차르트가 죽기 2개월 전에 오페라 마술피리의 초연을 했는데, 어느 날 살리에리를 위해 자신의 마차를 돌려 함께 극장으로 갔습니다.

 

모차르트

 

살리에리는 상연 중 서두부터 마지막까지 ‘브라보’, ‘벨로’ 등 감탄을 연발했으며, 종연 후에는 최고의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 일은 불확실한 일화가 아니라 모차르트가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 적힌 이야기입니다. 살리에리는 많은 제자를 무상으로 가르쳤고, 빈의 음악원 설립에 관여하는 등 미래 음악계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