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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포럼

대학원 지도교수 선택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대학원 지도교수

요즘 저는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대학원에 진학할 것인지, 어떤 지도교수 님 밑으로 들어가야 할 것인지 이것 저것 알아 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분들을 위해 지도교수를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대학원 지도교수

연구실과 지도교수를 선택할 때 교수님의 논문 출간 리스트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자라면 구글 스칼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수 이름을 구글에 검색해 보면 논문 출간 리스트와 h-인덱스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슷한 분야의 비슷한 연차 교수들을 비교해 보면 이 숫자들의 대략적인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교수가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로 들어간 논문들을 살펴봅니다. 현재 그 연구실에서 실제로 진행하는 연구 주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룹 멤버들이 1인당 몇 편의 1저자 논문을 내고 졸업을 하는지도 확인합니다.

 

대학원

 

마찬가지로 그룹원당 공동저자 논문을 몇 개가 되는지 확인합니다. 공동저자 기회가 많은 연구실일수록 좋습니다. 또한 그룹 내의 공동연구인지, 그룹 밖의 사람들과 공동연구인지도 봅니다.

 

만약 국내 대학원을 선택한다면 김박사넷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연구실 분위기나 교수님의 지도 스타일을 잘 모르고 선택했다가 후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이제는 일부 연구실은 미리 피할 수 있습니다.

 

 

한편 박사 장수생이 있는지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원하고 싶은 연구실에 박사장수생이 있는지 봅시다. 미래에 자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석.박사 통합 과정으로 5년 반 졸업, 박사과정은 4년 졸업입니다. 이것보다 이상하게 길다면 박사 장수생이겠죠?...

 

마지막으로 연구실 분위기가 어떤지 살펴봅시다. 교수님과 보내는 시간보다 선후배와 동기들과 보내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더 많습니다. 하지만 연구실을 선택하기 전에 실제 연구실 분위기를 알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을 운에 맡기지 말고 최대한 정보를 얻은 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학원을 선택할 때 어떤 지도교수 님 밑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을지? 선별하는 팁을 알려 드렸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