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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포럼

채권 용어 정리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채권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알아야 할 용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액면가 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채권은 기본적으로 10000원이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장내채권 시장에 거래되면서 가격이 변동됩니다. 아무리 채권 가격이 변동된다고 하여도 본질적인 가치인 액면가는 계속해서 만원이라는 가치를 유지하게 됩니다.

 

 

한편 상환일(만기일)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채권에 투자한 투자 금액을 상환받는 날이 바로 상환일입니다. 채권은 발행될 때 채권에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는 상환일이 정확히 정해집니다. 따라서 해당 채권에 투자한다면 언제 투자 금액을 상환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표면이자율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채권의 액면가를 기준으로 지급되는 1년 단위의 채권 이자금리가 표시됩니다. 채권의 표면이자율은 액면가를 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우리가 채권에 투자했을 때 단순히 해당 채권의 표면이자율에 표시된 금리만큼 채권의 확정수익률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장내채권 거래시장에서 채권의 액면가인 만원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채권을 매수했다고 해도, 채권에 적용되는 표면이자는 채권의 액면가인 만원을 기준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실제 채권에 표시된 표면이자율보다 더 많은 이자가 발생합니다.

 

한편 채권의 이자 지급 주기는 실질적으로 이자가 입금되는 주기를 말합니다. 표면이자율과 액면가를 기준으로 한 1년 단위의 이자 금액이 이자 지급 주기에 따라 나누어져 지급됩니다. 채권의 이자 지급 주기는 3개월, 6개월, 12개월 등으로 다양하지만 채권 직접투자에서 우리가 주로 활용하는 채권은 대부분 3개월입니다.

 

 

지급된 이자는 현금이기 때문에 바로 이체해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정보다 빨리 해당 채권을 매도한다고 해도 이미 받은 이자 금액을 반납할 필요는 없습니다.

 

채권에는 옵션이라는 요소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콜옵션과 풋옵션이 있습니다. 콜옵션은 채권발행자가 채권의 만기일 이전에 채권의 액면가를 투자자로부터 상환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채권발행자는 콜옵션 행사를 통해 발행된 채권으로 인해서 지속적으로 지출하게 되는 이자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풋옵션은 채권투자자가 채권의 만기일 이전에 보유한 채권의 액면가를 상환해 달라고 채권 발행자에게 요구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채권투자자는 풋옵션을 행사해서 채권에 투자한 금액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풋옵션을 가진 채권은 대부분 만기일에 액면가보다 더 높은 금액을 상환받게 되는 보장수익률이라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