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포럼

채권투자 위험성 단점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채권 투자의 단점과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채권 투자가 항상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서 투자에 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우리가 주로 투자하게 될 회사채는 원금 보장에 대한 기능이 없습니다.

 

 

해당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자금상황이 악화되어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거나 상환일에 상환금액을 지급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채권에 대한 이자나 상환금액을 단 1회라도 지급하지 못했을 경우 회사에 부도가 발생했다고 표현합니다. 이렇게 되면 원금 일부에 손실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 큰 문제가 발생하면 상장폐지가 되어 아무런 가치 없는 휴지조각이 되는 주식과 달리, 채권은 상장폐지가 된다고 해도 해당 채권에 대한 이자와 상환금액에 대한 상환 권리를 계속해서 행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악의 경우에도 회사의 남은 자산에 따라서 분배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보유한 채권의 만기일까지 발행회사에 부도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회사 사정과 관계 없이 모든 이자와 상환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신용등급은 회사의 내부 또는 업황 자체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희박하지만 법정관리 또는 파산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편 채권투자를 진행하다 보면 장내채권 시장에서의 거래량 부족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중간 매도를 목적으로 채권을 매수하는 것이 아닌 채권의 상환일까지 보유하겠다는 목적으로만 채권에 투자해야 합니다.

 

 

채권은 기준금리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채권은 기본적으로 고정적인 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준금리가 상승할 경우 채권에서 고정적으로 지급되고 있는 금리에 대한 매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듭니다. 반대로 시장의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에서 고정적으로 지급되고 있는 금리에 대한 매력이 상대적으로 올라간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그 수요가 많아져 채권시장에서의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실제로는 채권의 잔여 상환일이 3년 이하로 남아 있으면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이 덜합니다.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가격의 변동은 잔여 상환일이 많이 남은 채권일수록 민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