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사업자 부동산 대출 조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요즘 DSR 규제가 심해서 개인에게는 부동산 투자를 할 때 대출이 잘 안 나옵니다. 하지만 법인 사업자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법인 사업자는 대출에 있어서 개인보다 유리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법인에서의 대출 조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법인 사업자의 대출은 법인의 설립 연한, 자산, 부채, 매수하려는 부동산의 담보가치, 대표자의 소득 및 신용과 보유자산에 따라 다릅니다. 게다가 대출을 받는 은행에 따라서도 대출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개인보다 법인 사업자가 대출이 잘 나온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개인보다 법인이 대출에 있어서 유리한 부분이 분명 존재 합니다.

 

 

일단 신설 법인은 법인세 신고도 하지 않았고 재무제표도 없기 때문에 은행에서 쉽게 대출해 주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법인이 신설이라도 대표자에게 보유자산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추후 대표자와 법인 간에 해당 대출 정산 과정이 복잡해 집니다. 그래서 은행 담당자와 세무사와 상의한 뒤 대출 업무를 처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법인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이 있어서 담보가치가 충분하다면 신설 법인보다는 대출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자산의 종류는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금융 기관과 상담해서 자신이 원하는 대출 금액, 금리, 중도상환수수료 등 여러 관점에서 검토한 후 유리한 대출을 받으면 됩니다.

 

한편 법인을 통해서 사업을 하다 보면 법인 명의의 대출이 누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법인의 재무제표에서 부채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법인의 부채가 늘면 은행에서 추가 대출을 받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또 다른 신규 법인을 만드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도 기존에 부동산 사업을 하던 법인이 있고 은행도 해당 사실을 재무제표나 부가세 과세표준증명원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신설 법인의 담보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출을 유리하게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역시나 이 문제도 은행마다 기존 법인실적과 신설 법인 대출 심사와의 연계 여부가 다릅니다. 그래서 다양한 금융기관에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대출을 받을 때는 법인 통장을 개설한 금융기관뿐 아니라 여러 곳을 방문해서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거래가 없던 곳이라도 특별 대출상품이나 신규고객 우대금리 등 다양한 혜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에 제1금융권에서 대출 승인이 어려울 경우 제2금융권과 상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