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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포럼

이더스캔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더스캔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금융 거래 기록을 확인할 때 통장 거래 내역을 보는 것처럼 탈 중앙화 금융의 거래 기록은 블록체인 탐색기(blockchain explorer)를 보시면 됩니다. 블록체인 탐색기는 블록체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거래 활동을 조회할 수 있는 웹사이트입니다.

 

 

그런데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각각 네트워크별로 서로 다른 탐색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공식 블록체인 탐색기는 이더스캔(etherscan.io)입니다. 이더스캔에서 이더리움 네트워크 내의 모든 거래 조회, 지갑 정보 조회,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으로 발행된 토큰들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에는 네트워크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이 비용은 해당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코인으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ETH,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은 BNB, 트론 네트워크는 TRX 코인을 사용 합니다. 적게는 몇 천원에서 많게는 몇 만원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이더스캔의 화면은 어떻게 보는 걸까요?

 

 

먼저, 이더스캔에 접속합니다. 거래자가 거래 신청을 하면, 채굴자는 거래 데이터를 블록에 담고 체인에 연결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때 거래자는 작업의 대가로 채굴자에게 수수료를 지불하고 이것이 바로 블록체인이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이더 스캔

 

이더스캔의 왼쪽 하단에 Latest Block 탭이 있습니다. 이건 채굴된 블록 몰록을 보여주는 탭입니다. 가장 최근 채굴된 블록에 몇 개의 거래가 담겨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 Latest Transaction 탭은 최근에 요청된 거래 정보를 보여주는 탭입니다. 개별 거래를 식별할 수 있도록 숫자와 문자를 섞어서 만든 해시 값인 트랜잭션 해시를 고유 이름으로 사용합니다.

 

다음으로 지갑에서 일어난 거래 내역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색창에 내 메타마크스 지갑 주소를 입력해 봅시다.

 

트랜잭션(transactions) 탭을 클릭하면 그동안 지갑 내의 자산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특정 거래 정보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해당하는 트랜잭션 해시를 클릭 하시면 됩니다.

 

 

트랜잭션 해시를 클릭 하시면 상세 페이지가 나옵니다. 상세 페이지에 나오는 내용 중 status는 거래 전송 상태를 뜻합니다. 거래 요청을 해도 채굴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pending(대기)가 표시 됩니다. 채굴이 완료되면 성공(success)가 표시 됩니다. 이를 통해서 내 거래가 무사히 끝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From, To 주소는 자산이 이동한 경로를 보여 줍니다. 특정 스마트 컨트랙트에 돈을 예치 했다면 from에는 내 지갑 주소가, to에는 해당 스마트 컨트랙트의 고유 주소가 기록됩니다. 이를 통해서 어디에서 어디로 코인이 이동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transaction fee는 네트워크 이용 수수료를 뜻합니다.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거래 시점에 따라서 수시로 바뀝니다. 이더스캔에서 오른쪽 상단에 more를 클릭한 뒤, explore에서 gas tracker를 누르면 예상 네트워크 수수료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