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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포럼

베트남 공유경제 서비스 사례 - 공유오피스&차랑&숙박

베트남은 출퇴근을 비롯한 이동 수단에서 최근 택배와 음식 배달까지 오토바이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과는 달리 그랩, 베, 고비엣 등 유니폼 잠바와 헬멧을 쓴 오토바이가 많이 보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오토바이를 차량 공유 플랫폼에 등록해서 사람을 태우고 돈을 받는 것입니다.

택시가 아닌 중소형 승용차도 차량 공유 플랫폼에 등록해 운행하고 요금을 받습니다.

관광객들과 국민들도 택시보다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유 경제는 교통 수단 뿐 아니라 숙박 공유 서비스에서도 나타납니다.

베트남에서는 개인이나 기업이 집을 소유하고 공유 서비스에 등록해서 내.외국인에게 장단기로 대여해 장기임대보다 수익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베트남 대도시 유수의 아파트 단지마다 에어비앤비, 럭스테이 등의 사이트에 수십에서 수백 개의 공유 숙박처가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호텔 대신에 이러한 숙박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아파트나 주택에 머무르고 주변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베트남의 공유 오피스

현재 공유 오피스 시장에는 베트남 국내 업체인 뚱(Toong), 업(Up), 드림플렉스(Dreamplex), 코고(Cogo)와 해외 업체 레거스(Regus, 영국), 하이브(Hive, 홍콩), CEO 스위트(CEO Suite, 한국), 캠퍼스 케이(Campus K, 한국), 클라우즈(Klouds, 싱가포르), 위워크(WeWork, 미국)등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위워크의 경우 미국 본사는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베트남에서는 2019년에도 그 수와 규모를 확장하였습니다.

 

베트남 내 신규 기업이 증가하면서 오피스 수요도 가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찌민시나 하노이의 중심지 오피스는 오래되고 주변이 낙후된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지어진 A급 오피스는 비즈니스 중심지에 위치하지만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공유 오피스의 성장세가 빨라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2. 베트남의 공유 숙박 서비스

베트남의 로컬 홈셰어링 스타트업 럭스테이는 2016년에 설립된 후 현재 베트남 전역에 1만 개의 공유 숙박시설 단기임대 플랫폼을 갖추고 주택 소유자의 주택 공유 시장 참여를 돕고, 부동산 유지관리 솔루션도 제공합니다.

외국인뿐 아니라 베트남 내국인들도 이러한 공유 숙박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3. 베트남의 공유 차량 서비스

그랩, 고비엣, 베 등의 승차 공유 서비스는 베트남의 도로 사정에도 맞고 정해진 노선이 없는 데다 요금도 저렴합니다.

공유 오토바이는 버스 승차 요금인 5,000~9,000동(한화 약 250~400원)과 가격대가 비슷한 수준입니다.

 

특히 그랩, 베, 패스트고의 승용차 공유 서비스는 외국인뿐 아니라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오토바이의 안전성 문제와 대기오염 문제로 유아를 동반한 경우에는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