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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포럼

기업 강의를 준비하는 Tip - 강의의기술

비교적 긴 시간(1시간 이상) 동안 강의를 해야 된다면 청중들의 집중력이 떨어질 만한 타이밍에 다시 몰입시킬 수 있는 장치를 넣을 수 있는가 없는가가 바로 강의의 흥미도와 집중도, 만족도와 직결됩니다.

강사에게 필요한 덕목은?

각 지점마다 변화를 줄 수 있다면 떨어지는 청중의 집중도를 유지 또는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60분을 10분씩 나누면 총 6개의 변화점, 15분씩 나누면 4개의 변화점이 생깁니다.

각 지점마다 다양한 스타일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1. 변화의 지점마다 내용을 다르게 하는 것입니다.

주장-근거-사례-주장의 칼럼 형식처럼 각 변화점마다 다루는 내용을 변화시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강의 내용을 통해 청중은 하나의 강의에서 다양한 채널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2. 각 변화점마다 강의스킬을 바꾸는 것입니다.

밝게-진지하게-감성적으로-역동적으로 또는 주장-스토리텔링-게임-클로징 등으로 강의기법에 변화를 줍니다.

 

3. 각 변화 지점마다 청중에게 질문이나 토론, 강사의 위치 변경, 동영상 시청 등의 SPOT적 요소를 넣어줍니다.

 

강의를 준비하는 tip

60분의 강의를 구성하기 전에 반드시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강의 사이클 곡선입니다.

성인 학습자의 경우 모든 정신적, 신체적 중심이 일에 치중되어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근력이 약해져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성인 대상 교육에서는 강의 사이클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군다나 기업교육은 학습자의 자발적 참여가 아닌 타의에 의한 참여이므로 동기부여적 측면에서도 의지가 약합니다. 심지어는 교육에 반감까지 가진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요소를 감안했을 때 청중의 몰입도가 낮아지는 타이밍을 미리 계산에 넣고, 적재적소에 몰입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장치, 예를들면 SPOT이나 질문, 토론, 동영상 등으로 분위기를 바꿔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강의는 청중에게 자신의 주장을 설득해 가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모든 강의는 설득의 흐름을 타고 있어야 합니다.

현재 내가 준비하고 있는 강의는 흐름을 타고 있는가’, ‘청중이 설득될 수밖에 없는 흐름이 분명한가또는 입장을 바꾸어서 내가 이 강의를 듣는다면 강사의 주장에 설득당하게 될까를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나 자신도 납득이 되지 않는 주장에 청중이 납득할 리 만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