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타트업 환경&생태계 (1)

미국은 전체 유니콘 기업의 48%를 배출한 세계 1위 규모의 스타트업 국가입니다.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 특징은 자금력이 독보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시드 및 초기에서 성장 단계까지 폭넓게 지원 가능한 투자가, 벤처캐피털, 기관 소액 대출 등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민간 주도 창업 생태계를 갖춘 미국은 2011년 스타트업 아메리카 이니셔티브로 적극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임팩트 투자 펀드(민간 투자금의 2배 자금 지원), 멘토링, 패스트랙 특허 처리 등을 지원합니다.

1. 실리콘밸리

실리콘밸리는 독보적인 글로벌 투자와 스타트업의 중심지입니다.

인터넷 및 모바일 기술의 근원지이며 클라우드, 인공지능의 알파고,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모두 실리콘밸리에서 등장했습니다.

스탠퍼드, UC버클리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고등교육 기관이 위치해 있고, 교육 수준도 미국 전체와 비교해서 매우 높습니다.

2. 뉴욕

다양성 측면에서 뉴욕은 유리한 생태계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85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47개 사가 뉴욕에 소재합니다.

뉴욕은 연간 8만 명 이상의 학사학위 소지자를 배출하는 곳으로 풍부한 인재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뉴욕 광역 도시권 기준 170억 달러 펀딩을 받았고, 2019년에는 883건 이상의 벤처캐피털 투자가 이루어 졌습니다.

초기 단계 기업이 펀딩받을 확률이 실리콘밸리에 이어 2위로 높고 수월하게 엑시트할 수 있습니다.

뉴욕에서는 헬스테크, 웰빙, 교육, 배달과 픽업 같은 생활밀착형 스타트업이 약진하는 추세입니다.

- 뉴욕의 주요 스타트업 현황

3. 로스엔젤레스

로스엔젤레스의 실리콘 비치는 기술.벤처기업들이 밀집한 LA 해안 지역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스냅, 틴더, 넷플릭스 등 5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할리우드가 인근에 있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발달해 있고 미 서부 최대 항만인 롱 비치 항만과 LA 항만 인근 지역으로 물류.유통, 온.오프라인 소비재가 유망산업으로 꼽힙니다.

그 외에 패스트패션, 우주.항공, 교통산업이 유망하고 최근에는 e스포츠 관련 유망 스타트업들이 LA에서 창업했습니다.(액티비전 블리자드, 라이엇 게임즈)

(1) 대표적인 스타트업

- 버드(BIRD)

전기 스쿠터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우버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2017년에 창업했고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연간 매출 규모는 약 5,300만 달러이고 2018년에는 4억 달러의 투자 금액을 유치하였습니다.

- 스페이스X(Space X)

페이팔의 창업자이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민간 우주선 개발기업입니다.

재활용할 수 있는 우주항공기와 운송용 로켓을 디자인, 생산, 발사하고 있고 궁극적으로 우주여행과 우주 이민 사업을 목표로 합니다.

- 모어랩(More Labs)

모닝리커버리 숙취 해소 음료 제조 스타트업입니다.

창업주가 한국에서 헛개나무 숙취 음료를 경험한 후 2017년에 설립했습니다.

- LA의 주요 스타트업 현황

페어(FAIR)	2016년 설립	임대차 계약 서비스 앱	4억 3,500만 달러 유치
왜그(WAG)	2014년 설립	반려견 산책.케어 전문 서비스앱	3억 달러 유치
태스크 어스(Task Us)	2008년 설립	비즈니스 고객 관리 시스템	2억 5천만 달러 유치
래디올로지 파트너스(Radiology Partners)	2012년 설립	방사능 치료와 케어 서비스	2억 3,400만 달러 유치
서비스 타이탄(Service Titan)	2013년 설립	홈 서비스 앱	1억 6,500만 달러 유치
집리크루터(ZipRecruiter)	2010년 설립	온라인 구직 및 채용 서비스	1억 5,600만 달러 유치
사일런스(Cylance)	2012년 설립	사이버 보안 및 관련 서비스	1억 2,000만 달러 유치
보링컴퍼니(The Boring Company)	2016년 설립	지하 운송 터널 네트워크	1억 1,300만 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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