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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포럼

한국 스타트업 투자유치 현황

이번 글에서는 미국의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이 한국의 스타트업에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한국에 투자한 해외 투자사 중 절반이 미국 투자사입니다.

2019년 국외로부터 투자가 이루어진 129건 중 절반 이상인 71건이 미국 투자사로부터 발생했다고 합니다.

실리콘벨리에 있는 알토스 벤처스는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타다, 쏘카, 스푼라디오 등에 투자했습니다.

 

1. 어떤 한국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했나요?

(1) 센드버드(Sendbird)

센드버드는 고객 관리 메시지 솔루션 개발사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털부터 투자를 받았습니다.

 

기업이 메신저 및 라이브 채팅을 고객의 앱이나 웹 서비스에 손쉽게 탑재할 수 있도록 해당 기능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합니다.

2019년에는 시리즈 B 투자금 600억 원을 유치했고, 5월에는 페이스북, 링크드인, 스포티파이 등에 투자한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스타트업에게 투자를 유치하는 것은 생존이 걸린 문제입니다.

(2) 미미박스(MemeBox)

와이콤비네이터가 투자한 첫 번째 한국 스타트업은 바로 뷰티 커머스 플랫폼 미미박스입니다.

이후 존슨앤존슨 계열 벤처캐피털로부터 약 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3) 테라(Terra)

티몬 창립자가 이끄는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특화 플랫폼입니다.

2018년 국내외 크립토펀드와 거래소로부터 3,200만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이외에도 카카오 벤처스, 싱가포르 룬엑스 벤처스, 홍콩 해시키 캐피털 등으로부터 추가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2. 한국에 투자하는 미국의 벤처캐피털

(1) 세콰이어 캐피털

무신사와 마켓컬리에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무신사는 프리첼 커뮤니티로 시작해 현재는 대한민국의 온라인 패션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마켓컬리는 2015년에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새벽 배송을 시작하며 신선식품 배달 시장을 개척한 기업입니다.

투자 규모는 무신사에 201911,500만 달러, 마켓컬리에 20196,400만 달러입니다.

 

(2) 알토스 벤처스

마이리얼트립(자유여행 온라인 플랫폼)과 생활연구소(홈서비스 플랫폼)에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투자 규모는 마이리얼트립에 2019790만 달러, 생활연구소에 2019340만 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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