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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포럼

글로벌 스타트업 현황 - 캐나다

이번 글에서는 캐나다의 스타트업 현황을 알아봅시다.

캐나다는 AI, 핀테크, 헬스케어 등과 ICT 기술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토론토는 전 세계 인공지능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삼성과 LGAI연구소도 토론토에 개소해 토론토대학교와 협력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AI에 기반한 음성, 영상, 생체 인식, 머신러닝 같은 아이템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토론토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퀘벡주의 몬트리올은 딥러닝분야에서 가장 많은 연구 인력이 모여 있습니다.

엘레멘트 AI(Element AI)2016년에 설립된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기업으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벤쿠버는 미국의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이 분포한 서부 지역 다음으로 제2의 실리콘밸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밴쿠버의 로그인래디우스가 대표적인 스타트업입니다.

이 기업은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 사용자에 대한 정보를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이노베이션 캐나다라는 스타트업 온라인 전담 기관을 신설하고 스타트업 기업들이 좀 더 쉽고 빠르게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고 맞춤 프로그램 지원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조성했습니다.

캐나다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입니다.

또한 해외 인재를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글로벌 탤런트 스트림프로그램을 통해 간소화된 취업비자를 발급 중입니다.

 

캐나다 정부는 인공지능 및 4차 산업을 국가의 신규 주력 산업으로 지정하고 해당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는 2013년부터 현지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TCA(Canadian Technology Accelerator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선정된 기업에 3개월 동안 해외 사무실 임차와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합니다.

 

한편 연방정부는 인건비, 운영비 등 개발비용의 15%를 세액 공제 또는 세액 환급을 해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각 지방정부는 추가적인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캐나다 이민부는 정보통신, 첨단 기술 등 유망 업종에 종사하는 해외 창업자에게 취업비자.영주권을 부여하는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에 공식 지원 제도로 채택되어 앞으로 더 많은 해외 창업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스타트업 비자 취득은 약 16개월이 소요되며 창업 아이디어만으로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합니다.

스타트업이 비자를 신청하면 창업가에게 단기 취업비자가 발급되고, 취업비자는 계속해서 갱신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이민부는 공식 지정된 창업 지원 기관으로부터 투자 지원이 확정된 경우에만 스타트업 비자를 발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