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취업 비자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요즘 20대 청년들이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취업도 힘들고 너무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러다 보니 해외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민자들의 천국이라고 하는 미국은 모든 이들의 선망의 대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취업과 비자에 관련해서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미국 취업에 대해서 알아 볼까요?

 

1. 해외 취업 – 미국

미국 내 한국인의 취업 유망 직종은 의학, 헬스케어 it, 회계, 마케팅, 교육, 건축, 건설 등이 있습니다. 세계 최대 경제 규모로 지속해서 성장하는 미국이다보니 신규 건축물 투자와 함께 건축 분야 등의 구인 수요가 꾸준합니다. 회계, 마케팅이나 it 분야에서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편입니다.

 

미국도 코로나로 인해 2020년 각 주별로 이루어진 봉쇄 그리고 셧다운이 각 산업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가장 피해가 컸던 산업은 레저 및 호스피탈리티이며 소매, 교육 및 의료 서비스도 타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신속한 백신 도입을 통해 곧 회복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 취업

 

보통 미국의 회사들은 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시간당 임금은 각 연방정부의 기준에 따라서 다릅니다. 만약 40시간을 초과하는 노동을 제공받기 위해서는 일반 임금의 1.5배를 수당으로 지불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하게? 야간이나 공휴일 근무를 하면 임금을 가산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취업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에서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권리, 비자를 어떻게 발급받을 수 있는지가 문제 겠죠? 미국 비자 발급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2. 미국 비자

미국의 비자 제도는 필요한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 미국 노동시장의 보호라는 기초 하에 균형을 맞추며 운영 됩니다. 한국인이 주로 발급받는 4가지 종류의 비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1) H-1B

학사 이상의 학력자만 신청할 수 있지만 실무 경력 3년을 1년의 학사 경험으로 대체해 줍니다. 또한, 회사가 제안한 직책이 지원자의 전공과 같아야 합니다. 금융종사자의 경우에는 경영, 통계학, 수리 등 직책과 연관 또는 유사 관련 전공자들도 지원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전공을 선택했어야만 전문직으로 인정됩니다.

 

또한 해당 직책이 회사에 꼭 필요한 분야인지에 대해 인정받아야 합니다. 한편 비영리 기구 등 H-1B 쿼터의 제한을 받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면, 학사 학위자를 위해서 6만 5000개, 석사 학위 이상인 자를 위해서는 2만 개의 쿼터만 열려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쿼터 경쟁을 뚫고 비자를 발급받으면 3년의 허가 기간이 있고 한 번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미국취업

(2) J-1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연구학자, 교수 및 교환 방문자에게 미국에서 발급하는 비 이민 비자입니다. 모든 지원자는 미국 국무성이 인정한 공식기관으로부터 스폰을 받아 DS-2019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방문자는 DS-2019 양식에 명시된 대로 교환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미국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3) O

과학, 예술, 교육, 사업 또는 체육 등의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취가 있는 개인들에게 주어지는 비자입니다. 세부적으로는 O-1A(과학,교육,사업,체육)와 O-1B(예술 및 영화 등)로 구분합니다. 스폰서가 필요하고, 발급과 동시에 3년 동안 유효하고, 이후 1년씩 연장할 수 있습니다.

 

(4) E

두 개의 세부 비자로 분류되고 E-1은 상사주재원, E-2는 투자자로 분류됩니다. E-2는 신청자가 관리직 혹은 간부로 해당 회사에 중요한 직책이나 특정 기술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할 시에도 발급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비자 신청 과정을 정리하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노동국으로부터 LCA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1주일 정도 걸려서 해당 승인을 받으면, 다음으로 취업 비자 청원서를 이민국에 제출합니다. 승인까지 4~6개월 정도가 걸립니다. 청원 승인서가 나오면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를 신청해서 받으면 됩니다. 청원 승인서 상 업무 시작 90일 전에 신청할 수 있고, 2~4주 내로 비자가 발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