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복지 혜택 카드 제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요즘에는 돈을 많이 버는 직장보다 안정적인 직장에서 워라밸을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기업, 중소기업 등 일반 회사에서 일하는 것보다 짤릴 걱정이 없는 공무원의 인기가 엄청 납니다. 그렇다면 안정적으로 퇴직까지 이어나갈 수 있다는 장점 외에 공무원 복지 혜택과 제도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글에서 공무원 복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1. 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

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는 공무원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무원 각 개인에게 주어진 복지 포인트 점수 범위 내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복지혜택을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저 역시 임기제 공무원으로 근무할 때 복지 포인트로 쏠쏠하게 쇼핑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복지 포인트로 공무원 단체보험에 의무가입하도록 되어 있고, 나머지 포인트로는 건강관리, 자기계발, 여가활용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1년에 한번씩 갱신되며, 1년이 지나면 소멸하므로 기한 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공무원 복지

 

포인트 사용 후 지급청구를 하면 계좌로 해당 금액을 입금해 줍니다. 포인트는 1점당 천원으로 산정되고, 복지 포인트는 지역마다 공무원 급수마다 다르게 지급 됩니다. 근속연수에 따라 1년당 10점이 추가되는데 최고 300점까지입니다. 가족복지점수도 있는데 배우자 100점, 자녀나 부모 1인당 50점, 자녀 중 둘째 자녀는 100점, 셋째 자녀부터는 200점이 부여됩니다.

 

공무원 복지점수로 가입하게 되는 공무원 단체보험은 생명상해보험입니다. 생명보험으로 보장한도가 2억 원까지, 의료비 보장 3천만 원까지 보장되는 상해보험, 그리고 병원 입원실당 3만 원까지 지급되는 실손보험 등이 있습니다. 단체보험은 적은 보험료로 보장성이 좋은 상당히 유익한 보험입니다.

 

2. 공무원 복지 – 복지카드

제휴된 은행에서 공무원 복지카드를 발급할 수 있습니다. 제휴된 은행은 지역마다 다른데 제가 일하던 지자체에서는 농협과 제휴를 했었습니다. 지방직이라면 대부분 농협과 제휴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할인제도가 운영되고 있어서 복지카드를 사용하면 사용량에 따라 포인트가 발생하는데 그 포인트를 모아 사용을 할수도 있고 혹은 복지카드 자체의 혜택을 누릴수도 있습니다.

 

공무원 복지

 

복지카드 혜택은 다양한데 휴가철에 저렴한 비용으로 콘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주유나 쇼핑, 의류 구입시 할인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공무원 복지카드의 혜택은 지자체별로 제휴 카드회사별로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혜택을 언급하기 다소 어렵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무원 복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정리를 하면 공무원 복지제도로는 맞춤형 복지제도(복지포인트), 복지카드 등이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