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지식산업센터 투자를 본격적으로 알아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실전적인 팁, 어떤 것들을 봐야 투자할 만한 물건을 알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1. 지식산업센터 투자 – 업무지원시설
지식산업센터는 아닌데 지식산업센터와 비슷한 물건이 있습니다. 바로 업무 지원 시설입니다. 지식산업센터는 공장이지만 업무 지원 시설은 공장이 아닙니다. 입주한 공장의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정리하면 지식산업센터의 시설은 공장과 지원 시설로 구분되고, 지원 시설은 상가 같은 근생 시설, 변호사 사무실 같은 업무 지원 시설과 기숙사로 나뉩니다. 지원 시설은 보통 지식산업센터 건물의 30% 정도로 입주하고 주로 1, 2층에 자리합니다. 업종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음식점, 편의점, 부동산 중개소, 세무사 사무실 등이 입점합니다.
그런데 업무 지원 시설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지식산업센터의 혜택들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공장에서는 80% 이상이었던 대출 한도가 지원 시설을 대상으로 하면 보통 60% 정도에 그칩니다. 그래서 공장보다 투자금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러나 문정동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업무 지원 시설은 눈 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정 지식산업센터는 법조 타운과 인접해 있어서 법무사 사무실, 변호사 사무실 등의 수요가 큰 편입니다. 그래서 은행에서도 문정동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내 업무 지원시설에는 공장과 비슷한 80% 수준의 대출을 내줍니다.
2. 지식산업센터 투자팁
지식산업센터에 방문하면 드라이브 인이라는 오피스를 볼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인은 주차장과 사무실 입구가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자동차를 오피스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제 고향이 춘천인데 춘천에 있는 하이테크 타운도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건물 외부에서 대형 마트처럼 자동차가 올라가는 지그재그 모양의 통로를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드라이브 인도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물류를 빈번하게 옮기는 업종이 특히 이런 지식산업센터를 선호합니다. 그런데 드라이브 인에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도어 투 도어를 가진 구조여야 합니다. 도어 투 도어는 사무실 문에서 자동차 문으로라는 의미입니다.
도어 투 도어가 아닌 드라이브 인에는 투자하기가 좀 애매합니다. 한편 지식산업센터의 코너 호실은 일반 호실 대비 매매가와 월세가 높습니다. 베란다가 있기 때문에 확장을 하면 다른 호실보다 면적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사용자는 코너 호실을 제외하고는 엘리베이터에서 가까운 사무실을 선호합니다. 보통 화장실도 엘리베이터 근처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식산업센터에서 가장 선호하는 평수는 25~35평 정도입니다. 이 정도 평수가 딱 10명 안팎의 직원을 둔 회사들이 쓰기에 적당한 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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