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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포럼

채권 펀드 etf 투자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채권 투자를 etf나 펀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하는 방식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채권형 펀드는 전문가가 직접 채권을 선별해서 운용 합니다. 그래서 각종 운용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채권 etf는 펀드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채권 ETF는 보통 국채나 높은 신용등급의 채권 위주로 꾸러미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하고 특정 채권의 전체지수를 추종합니다. 따라서 운용 수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과거에는 채권 ETF를 통해 소액으로도 채권을 보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장내채권 시장을 통해서 1000원만 있어도 쉽게 채권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채권 ETF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채권 ETF의 가장 큰 장점은 개인이 투자하기 힘든 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국채나 높은 등급의 회사채의 경우 무위험 수준의 안전성 때문에 기관이나 기업 등에서 대부분의 물량을 선점하고 상환일까지 보유합니다. 그래서 개인투자자가 해당 채권을 보유하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장내채권 시장에서 거래되는 물량이 있다고 해도 대부분은 높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그래서 기관이나 기업 등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이 포함된 ETF를 통해서 접근성이 어려운 채권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접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채권 ETF에도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채권 ETF는 상환일이 없기 때문에 적당한 매수 가격을 파악하기 힘들 뿐 아니라 만약 특정한 시장 상황으로 인해서 ETF 자체의 가격이 크게 떨어졌을 때 언제 ETF의 가격이 회복될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채권 ETF는 이러한 점 때문에 채권보다는 주식의 성격에 가깝습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라는 명칭으로 만기가 정해진 채권 ETF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기본적으로 수수료가 적고 만기일이 정해져서 상환됩니다. 그래서 만기일을 기준으로 한 확정수익률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나도 안전한 채권만을 기준으로 ETF가 구성되어 있어서 수익률 자체가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